언니와 만화방을 가기 전에 일산 밤리단길에 있는 당고집을 방문하였다.
12시 오픈시간 보다 조금 늦게 1시쯤 도착하였고
가게 안에는 4명 정도 있었다.
가게에 들어와서 주문을 하고 내부 사진을 찍었다.
오른쪽은 입구.
왼쪽은 좌석이 있다.
창가쪽에도 좌석이 있다.
주문을 받는 카운터이다.
안에는 사장님 혼자 계신다.
벽면에 붙혀있던 메뉴판.
나와 언니는
노리당고1, 간장 당고 1, 미타라시 세트(3개) 1, 멜론소다, 말차 티를 주문했다.
처음은 간장 당고를 먹었는데
떡은 살짝 차갑고, 간장소스의 달콤 짭짤한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두 번째는 노리 당고를 먹었다.
노리 당고는 김에 싸져있는 당고인데
처음에 약간 거부감이 들어서 먹지 않을까 하다가
언니가 너무나 맛있다고 해서 한입 먹어보았다.
간장 당고와 똑같이 떡은 차가웠는데
생각보다 김, 떡, 간장소스의 조화가 잘 어울렸다.
정말 맛있었다.
(당고집 간다면 노리 당고는 무조건 시켜야 한다.)
마지막은 콩가루가 뿌려진 미타라시 세트를 먹었다.
미타라시는 떡이 따뜻했고, 마치 갓 구운 가래떡에 조청을 찍어먹는 느낌이었다.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당고가 달달해서,
단 음료보다는 말차 티나 아메리카노 같은 음료가 어울렸다.
특히 내가 먹은 말차 티는
입안의 달달한 기운을 기분 좋게 없애주고, 당고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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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분위기 good, 사장님 친절 good, 당고 good
재방문 의사 무조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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