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3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요즘 드는 생각. 나는 왜 내가 하는 일을 즐기지 못할까 이다. 처음 시작할때는 분명 좋아서, 재밌어서 시작한건데 일을 할때는 모든 것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거 해주세요 하면 스트레스 . 저거 해주세요 하면 스트레스. 오류 났다하면 스트레스. 그냥 혼자 편하게 하려해도 스트레스. 무한 스트레스 × 1000000 양손에 10키로 짜리 덤벨을 들고 끝이 안보이는 무한의 계단을 올라가는 기분이다. 자존감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스스로의 대한 확신의 부족. 혹은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과 불일치 해서. 보통 직업이 있다면 주변사람들에게 '나 ×÷÷ 해요' 라고 떠벌린만도 한데 나는 나 개발자예요 라고 말하는게 너무 부끄럽다 2023. 3. 18. 집에서 하는 재택근무는 말이지... 정말이지 좋은 점과 나쁜 점 둘 다가 공존한다 좋은 점은 회사 사람 눈치 안 보고 편한 게 일 할 수 있다는 거 내 사랑 바다냥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거 언제든지 드러누울 수 있다는 거 출퇴근이 자유롭다는 거 나쁜 점은 일상과 업무의 구분이 안된다는 거 나도 모르게 계속 일한다는 거 그러다 보니 히키코모리(?)가 되어 간다는 거 몸의 관절이 다 아작난다는 거 좋은 점 5 나쁜 점 5 한쪽이 특별히 좋고 나쁜건 없는 것 같다 나의 경우에 정확히 반반이다 처음 재택을 했을때는 좋은 점이 8 정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2년이 다 되어가다 보니 좋은 점이 점점 줄어서 지금 딱 5대 5다 그래서 요즘 공유 오피스를 이용해야 하나... 참 고민이 많다 2022. 8. 11. <리벨런씡> 진행 한달 차 친구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구현을 시작한 지 한 달째(구상 2주/프런트, 백엔드 초기 세팅 2주 정도), 정말 너무나 어처구니 없게도 DB 연동 부분에서 애를 먹고 있다. 서버는 로 구성하였는데 typeORM을 사용해서 DB를 연동하는 것이 잘 안 된다. 거의 일주일이 넘어가도록 이것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는 것... 괜히 노드로 했나 싶기도 하고, 그냥 자바로 할 걸 후회도 되고.. 이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한 자책과 무력감이 너무 심해져서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글을 쓰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다.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법에 대한 프로세스를 상세하게 적어봐야겠다. 머리로만 생각하고 해결하려고 하니 확실히 정리도 안되고 했던 작업을 또 하게 되는 것 같다. 2022. 3. 3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