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일/끄적끄적✍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전클로네
2023. 3. 18. 16:36
요즘 드는 생각.
나는 왜 내가 하는 일을 즐기지 못할까 이다.
처음 시작할때는 분명 좋아서, 재밌어서 시작한건데
일을 할때는 모든 것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거 해주세요 하면 스트레스 .
저거 해주세요 하면 스트레스.
오류 났다하면 스트레스.
그냥 혼자 편하게 하려해도 스트레스.
무한 스트레스 × 1000000
양손에 10키로 짜리 덤벨을 들고 끝이 안보이는 무한의 계단을 올라가는 기분이다.
자존감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스스로의 대한 확신의 부족.
혹은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과 불일치 해서.
보통 직업이 있다면
주변사람들에게 '나 ×÷÷ 해요'
라고 떠벌린만도 한데
나는 나 개발자예요 라고 말하는게 너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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